울산수학문화관(관장 김차숙)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중·고등학생을 위한 ‘2022년 여름방학 산업수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업수학프로젝트’는 부산대학교 산업수학센터와 협업하여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하는 수학 방정식’, ‘생산비용을 줄이자!’ 를 주제로 수학적 모델링 경험을 제공한다. 수학적 모델링이란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을 활용하고 수학 지식을 이용하여 해결방법을 찾고 해석해내는 과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하고, 생산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전수조사가 아닌 효율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진로 희망이 의료 분야인 학생은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하는 활동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산업수학을 자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산업 분야의 시장을 만들거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산업수학의 역할 및 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진로탐색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30일은 3D프린터 모델링 프로그램‘수학메이커교실’, 8월 10일~12일까지 ‘여름방학 인공지능(AI) 수학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수학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의 첨단기술들이 수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산업수학프로젝트가 계획되었다”며, “학생들이 수학적 이론과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학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학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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